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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지 가구에서 Oh My God Sale을 통헤 아주 럭셔리한 퀸 침대 프레임을 운송비 4만원 포함하여 말도 안되는 가격 29만원에 구입했다. 대구 매장 담당자의 친절한 구매 가이드를 참고해서 구입하고 약속된 배달일자 며칠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재고 문제로 만약 배달 예정일에 물건이 안오면 사전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기에 조마조마한 마음이었다. 역시나 당일 배송이 안된다고 연락이 왔다. 다행인 것은 다른 물류 창고에 제품의 재고가 확인되어 늦어지기는 해도 물건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물건이 배달되어 왔다. 두명의 기사가 제품을 들고 와서 포장을 뜯고 조립하여 제자리에 놓은 동안 내내 물건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기대는 했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다만 기존 매트리스가 약간 작아서 사방 빈 공간이 남았지만 기사분들 말로는 미국산이라 프레임이 좀 클 뿐 보기 싫지도 않고 불편하지도 않다고 했다. 이틀을 새 침대에서 자고 난 오늘 출근해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이글 을 쓴다.
미라지 가구의 Oh My God Sale은 나에게는 God Bless Me Sale 이었다. 특히 구매 과정에서 몇번이고 통화한 대구 매장의 직원에게 감사드린다. 매장 입장에서는 아주 저렴한 제품ㅂ을 구매하면서 잦은 질문을 드린 나는 진산고객 또는 귀찮은 고객일 수도 있는데 매번 친절하게 안내하고 조언도 해 주셨다. 다시 한번 대구매장의 직원(전화로만 통화해서 성함은 모르는 젊은 직원임)에게 감사드린다. 이참에 침대 머리맡에 놓을 조그마한 스탠드도 2개나 구입하려고 주문했다. 물론 미라지 가구의 Oh My God Sale을 통해서......
1년 반 전에 아내를 하늘나라로 떠나 보내고 자식들은 각각 스위스와 서울에 자리 잡은 터라 넓은 집에 혼자 있는 것이 싫었는데 이번에 소위 독거노인행복보금자리 프로젝트의 화룡정점을 미라지 가구 앤틱 침대로 찍었다. 덕분에 넓고 깨끗하고 우아하고 럭셔리한 보금자리가 되어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Long Live Mirage Furniture! and Thank to Unkown Sale Mansager Working at Daegu Bra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