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사용후기를 올립니다.
디자인은 물론 더할나위 없이 멋졌지만, 가구는 예쁜 걸로만 만족할수는 없잖아요?
12월에 물건이 들어왔지만, 직접 사용해 보고 난 후에 후기를 올리려고 늦어졌습니다.

먼저 인터넷에서 엔틱가구 스타일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미라지를 직접 찾아간다고 했을 때,
신랑은 물론 친정, 시댁 식구들 다들 좀 제가 극성을 떤다고 생각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제는 신랑은 물론(오히려 저보다 엔틱 매니아가 되었어요..^^) 식구들, 친구들 모두가 제 안목을 인정했답니다.
집들이 하면서도 너무 뿌듯했어요.

제일 먼저 저희 부부의 침실로 초대할게요.
조카들은 다들 5성급 호텔같다는 둥, 공주님 방이라는 둥 칭찬이 자자합니다...ㅋㅋ

사실 저는 애쉴리 B547 모델을 염두에 두고 매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유호현 상무님의 추천과 실물을 보고 나니 B557이 훨씬 우아하고 근사하더라구요.
우선 외형이 사진으로는 좀 많이 거해보이는데요.
사실 저도 처음엔 좀 높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몇일 지나고 나니 일반 침대보다 좀 높을뿐 그렇게 거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우선 매트리스가 좋아서인지 너무 편안합니다. 아늑하고 따뜻해서 신랑이 더 좋아해요.

침대 시트랑 침구세트도 모두 미라지에서 구입했는데요.
이런 디자인 사실 다른 데서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잖아요.
사진이랑 색이 실물보다 안 예쁘게 나왔네요.
쿠션등은 실제로 잘 때는 불편해서 소파에 가져다 두었어요. 나름 장식 효과도 있어요.

좀 아쉬운 건 화장대를 같은 방에 두지 못한게 아쉬워요.
아파트에 기존 붙박이 화장대가 있는데다가 워낙 화장대가 크다 보니 드레스 룸에 가져다 두었어요.
수납 공간이 엄청 많아서 웬만한 것들은 다 정리가 되더라구요.
화장대 앞의 의자는 D598 식탁세트의 의자에요.

[B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