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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네가 사는 아파트 단지로 이사 오면서 늘 즐거운 늦둥이 웃음 소리때문에 공부에 집중하기가 힘들다는 큰조카들과 함께 쓰기 위해 서재를 꾸미기로 했었요.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미라지가구점, 대개 가구는 인터넷상으로 보는 느낌과 실제로 보는 느낌이 많이 다르게 마련이라 먼 거리지만 일부러 분당 미라지 매장까지 가서 상품을 직접 보았습니다.

첫눈에 반해 버렸고, 망설임 없이 구매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문득 분당 매장은 평수도 넓고, 천장도 높아서 혹시 내가 본 상품의 크기 느낌이 내게 제대로 전달 된 것이 아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었었요,혹시나 우리집에서는 너무 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이 나기 시작한 것이지요.

상품을 방에 들여 놓고 나니 그저 지나가는 나의 지나친 걱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책장은 다른 상품들과 다르게 높지 않고 적당한 높이라 오히려 방안을 아늑하게 감싸 주고 아이들 집중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책상을 문과 마주 보게 놓았는데 보기에도 고급스럽고 가구의 간지를 한단계 더 높여 줍니다.

복도에서 지나가면서 언뜻 보이는 서재의 모습이 자꾸 들어가서 지난 서적이라도 만지작거리게 만듭니다.

대만족입니다.

서재만들기 프로젝트는 성공입니다.

[Provenance Desk 76421]

[C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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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g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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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8-14 10:29

안녕하세요 고객님^^

차분하면서 우아한 분위기의 서재가 너무나 멋집니다~
하늘하늘한 커튼이 드리워진 창을 등지고 배치된 책상이 더욱 멋지네요~
책상에 앉으면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느낌도 들 것 같습니다^^
3개가 나란히 놓인 책장도 은은한 색과 고급스러운 디테일로 분위기를 더욱 살려줍니다~
멋진 후기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저희 미라지에 많은 사랑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