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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으로 이사를 하는데 결혼한지 3년이 조금 넘은지라 가구를 바꿀지 말지 많이 망설였어요..
근데 몇년 쓰다보니 아이보리 가죽소파는 거의 회색으로 변신~~새집에 넘 생뚱맞지 싶어 가구를 알아보다
미라지에 완전 반했답니다~~~실은 자금사정이 넉넉치 않아 저렴한 소파를 찍어놓고 부산에서 대구까지 가구를 보러 갔었죠.
눈도장만 찍고 가격이 사악해 포기했던 6310을 직접 보고나니 더 욕심이 생기더라구용...
거의 두달을 미라지 사이트 매일 들어와서 상품후기 보고 고민하고...마침 공돈도 생기고 ㅋㅋ
소파색이랑 맞춰서 식탁도 구입했죠. 식탁도 둘중하나 계속 고민하다 골랐는데 의자모양이 넘 이뻐요 ㅎㅎ
생각보다 크기도 커서 2인용 쓰던 전 반찬이 넘 작아보여 고민이네요 ㅎㅎ
소파도 들어올때 매장에서 40평이상 아니면 좀 크다는말 들을걸~살짝 걱정했지만 딱 맞게 들어가네요
다행히 확장된 집이라 ㅎㅎㅎ 가죽이 부드러워 잘 늘어날 것 같지만 넘 만족합니다.
근데 한쪽이 약간 굽은 모형이라 카우치 방향을 반대로 했으면 더 좋았을걸 싶네요.
앞에서 볼땐 괜찮은데 옆에서 보면 옆면이 다 보이고 뒤가 살짝 비니까 뭔가 어색해요 ㅎㅎ
결혼할 때 왜 미라지를 몰랐나 속상하네요 ㅎㅎ 열심히 돈 모아 집을 늘려 이사가면 또 미라지 방문할께요~
참, 쿠션은 두개 주시는거 맞죠? 아직 쿠션 안사고 기다리고 있어요 ~~~~
6310이랑 딱 어울리는거 두개 골라서 보내주세요~~~~
[6310]
[d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