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로 벤치에 올라가서 식사 하겠다고 하니 얼마니 기쁜지 ...
이거 하나만으로도 식탁 제대로 샀다 싶네요. ^^
하지만 후기는 있는 그대로 써야겠기에 솔직하게 써보겠습니다.
<벤치>
사실... 제가 혼자 독차지하려고 했거든요.
눕기도 좋고 아무렇게나 앉아 있어도 편하구요...
등받이가 높지 않아서 한쪽 팔 척~걸치면
베이비체어 따로 없이, 서서 밥먹는 16개월 된 아기도 보호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
9살 된 아들녀석은 벤치 위로 올라갔다 내렸갔다 놀이텁니다.
결국 식사시간엔 3명이 벤치에 쪼로록~ 앉게되는 풍경이 되네요 ㅋㅋㅋ
사용할 때 불편한 점도 있어요
식탁안에 벤치를 넣어보니 3-4cm정도의 여분만 있어
항상 고정하고 써야한다는 점과
벽면에 식탁세트가 붙어 있어 안쪽에 앉은 사람을 위해
바깥쪽에 앉은 사람이 식사도중 일어나야 한다는 점,
키180, 체격 좋은 남편은 낮은감이 있대요.
<체어>
매장에서 보고 구입한게 아니기 때문에 가장 많은 고민을 한 부분입니다.
남편한테 맞추자니 저한테는 클 것 같고...
디자인도 별로 멋스럽지 않은 것 같아서요.
그리고 앉아보지 않고 착석감을 감잡기란 힘들죠
님들 후기 읽어보고
D100-4와 D540-4를 놓고 저울질 했는데요....
D100-4는 크고 넓으면서도 위아래 쿠션이 있어 착석감이 좋을 것 같았어요
또 뒷태까지 이뻐서 마음을 뺐겼더랬져.
반면 D540-4는 등받이쿠션 대신 잡기 편할 것 같아 아이가 사용해도
무리가 따르지 않을거란 판단하에 이녀석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사용해보니 둥글지 않고 반듯하게 생겨서 체구 있어주신 남편도 편하다고 해요.
또 크기도 살짝 작아서 식탁안에 넣고 빼기가 수월합니다.
싸이즈에서 다른것과 미세한 차이지만 전에 사용한 식탁과 확연히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식탁>
아기의 안전상 다리가 둥글고 예뻤으면 좋겠다 했는데
이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그래서 식탁만 100-4로 고려해봤는데 만약 그랬다면
의자와 식탁 높낮이가 안맞아 낭패볼 뻔했어요
색감은....밝지도 진하지도 않아 질리지 않고 오래 쓸 것 같아요
다만 저희 집에 온 식탁은 의자나 벤치보다 색상이 흐리네요
친절한 기사님께서 짱짱하게 조립해 주셔서 마음이 조금 풀리긴 했지만요...
그리고 둥글고 이쁜 다리는 이런 마음으로 포기했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이쁘면 뭐해.....식탁이 튼튼하고 다치치만 않으면 되지..'
저는 전적으로 아이들 위주로 구매를 했구요
현재 기능적인 면에서 100%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꼭 매장에 직접 가서 구매해야겠어요
지금까지 D540-4 Dining Set 후기였습니다.
[D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