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디자인 이쁘고 싼 제품들 많이 구매했었지만, 막상 물건을 받아보면
화면빨에 속았구나~ 반품하니 마니~ 어쩌구 고생만 했던 기억이 많았는데...
내 생애 첫 내집마련하고, 새집에 들어갈 가구를 고르던 중~
미라지 가구를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홈페이지엔 죄다 '가격문의'만 떠 있어서...여기 굉~장히 비싸겠구나~
그냥 스타일 보러 구경이나 하러 가자.....했는데!
왠걸요.......너무 예쁜 가구 많아서 당장 그 다음날로 남편하고 구입하러 다시 갔어요 ^^
주말에 갔더니 손님 너~무 많아서 미라지의 인기 실감!!
너무 예쁜 가구가 많아서 하나 보면 눈이 고정, 또 다른 거 보면 고정 ㅎㅎㅎ 이랬어요
가구는 옷처럼 여러개 가질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퍼요 ㅠㅠ
이사 직전이라 한창 벽지도 고르던 차라, 벽지 색상(민트, 연보라 등)과 어울리는
베이지 컬러로 결정~ 매트리스는 '저먼 테크놀로지~' 사는 김에 상급으로 ㅎㅎ
침대만 사려다가 어짜피 서랍장 따로 사려던 거 세트가격 괜찮길래
협탁이랑 화장대까지 세트로 샀어요~
도배 장판을 하고
그 다음날 새 가구 넣고
그 다음날 이사!
미라지 가구 설치하고 제일 먼저 든 느낌은?
와........높...........다..............
매장에선 다 큰 사이즈들이라 그리 실감 못했는데
이건 뭐...퀸 사이즈가 웬만한 킹 사이즈네요
저희집 전에 살던 분들 킹침대였는데, 바닥에 자국을 보니 우리 침대가 조금 더 큽니다 ㅎㅎㅎ
집구경 온 사람들마다 '무슨 밤마다 등산하냐?' 이래요..
갓난쟁이 아기도 있는데 어쩔거냐는 둥~
근데요 일주일 되니까 완벽 적응! 맨날 허리아프다고 투덜대던 신랑 아침이 가뿐하답니다 ㅎㅎ
게다가 아기 안고 있다가 잠시 눕혀두거나 아기띠 같은 거 혼자 할 때
소파보다 훨 높이가 있어서 아~주 편하다는거!
하지만 세트로 산 화장대는 너무 커서 작은방에 놨다는거~
이건 제가 화장대가 따로 있어서
서랍장으로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옷 많이 들어가요 ^^
협탁에도 안방에서 주로 옷을 갈아입기에 잠옷 같은거 넣어두고 쓰고 있어요~
미라지 가구, 튼튼하고 디자인 미국식이라 화려하고 웅장하네요
너무 만족스러워요
NG 1. 직원들이 너무 바쁜 것 같아요 1:1로 면담해도 정신없었어요 왔다갔다
NG 2. 화장대 스툴(하이체어) 택배로 따로 보내준댔는데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
8월말~9월 초랬는데 추석 지나고 전화해보니 그때서야
오늘 발송했습니다...하더니 아직도 감감 무소식...
NG 3. 설치 직원이 침대를 너무 창에 딱 붙여놨어요
그때 매트리스를 하단만 가져오시고 상단을 잘못 가져오셔서 다음날 다시 오셨는데
그러느라고 침대 누워보지도 못하고 자세히 못 봤거든요
근데 이사해놓고 다음날 보니 커텐을 달 수가 없었어요
침대 아래 가운데 중심이 3 개 있는데 설치할 땐 건들지 마라 하셨는데.....
결국 남편이 힘들게 옮겼네요
가구 사시는 분들 설치 후엔 꼭 꼼꼼히 살펴보시길 바래요~~
쿠션은 60001, 60003 으로 보내주세요!
[LA SALLE 711]
[120*200]
[HB-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