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날짜를 잡고 집을 이쁘게 꾸미리라! 분노의 인터넷 검색 끝에
드디어 미라지가구를 만나게되었어요
한달간은 상품평만 외워질 정도로 읽었고요
8월에 예식이라 집도 안 구한 상태에서 6월 일산점 개점 이벤트로
화장대 스툴 주신다기에.. 불이나게 달려가서 덜컥 계약을 하고 왔답니다.
너무나 이쁜 상품이 많지만
침대가 실물로 보니까 더 더욱 이뻤고요
제가 구매한 내역은 아래와 같아요
침대 + 화장대 + 협탁 세트 : MAGNUSSEN B1694 (King) (화장대,협탁 유리추가)
평가: 말이 필요없습니다. 실물로 보면 더 반하는...가구..ㅋㅋ
맨처음 계약할땐 퀸사이즈로 계약하면서 제발 집 구할때.. 킹사이즈침대에 협탁2개가 들어가는 집이 구해지길
간절히 바랬는데... 아마도 그런집은 30평대 아파트일것같고요
저희집도 베란다 확장공사 안 했으면 이나마도 못 들어가고 퀸을 시켜야 했을 것 같아요
사진으로는 별로 안 크게 나온 것 같은데
매장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죠.. 많이 큰지...
지금 안방 사이즈가 2700X4000 인데..ㅋㅋ 딱 좋아요
신랑은 제가 산 혼수중에 침대, 화장대, 협탁 세트가 정말 잘 산거라고
지금까지도 칭찬해요
매장에서 직접 매트리스에 올라가서 쿠션감을 느꼈는데도 실제로 사용하니까 느낌이 틀리네요
딱딱한 매트리스 좋아하시는 분은 몰라도 신랑말이 그냥 두꺼운 용 깔고 자는 느낌이라고 해요
허리에는 좋다고 하고 그렇게 딱딱하지는 않지만 탄력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걸 고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는 매트리스 괜찮은데 각자 좋아하는 느낌이 틀리니까요
화장대의자
개점이벤트로 받기위해 집도 안 구해진 상태에서 덜컥 계약했던 이유의 하나죠.ㅋㅋ
이 의자 받고 다용도로 많이 사용했어요 여자들은 키가 작아서 식탁으자에 올라가도 커텐핀 달기가 쉽지 않잖아요
이 스툴은 딱 높이가 맞아서 받아서 유용하게 사용했답니다.
침구세트 :LONDEN INC. Duvet Essex Taupe 이 침구세트는 들어온지 별로 안되서 상품평이 없었는데 상품평 그대로 색상도 고급스럽고... 차분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솜을 뺐다 꼈다 할 수 있어서 4계절 다 쓸 수 있어서 좋고요... 지금 사진의 모양은 등베게 솜만시킨 상태라 저렇지만 조만간 구스털로 꽉꽉 채워서 포근하게 덥을려고요 추가사항으로 킹사이즈 침구는 이제품은 베게가 좀 길게 나왔어요 50x70 사이즈가 아니에요
매트리스커버 : |
Fitted Sheet (Ivory) ~Mattress Cover & 100% Cotton (커버 1 장)~
아이보리색인데 좀 진한 색이에요 매트리스에 타이트하게 맞지않고 좀 큰감이 있지만 침구와 잘 어울립니다. 그냥 제 생각에 불만은 없지만 받고 나서 생각한건데 이것보다 조금 더 돈주고 베드시트세트를 살걸 그랬나봐요
tv거실장 : LEGENDS W1005 TV Stand(유리추가) 신랑이 이거 너무 비싸다고 그랬지만 이것 만 한게 없습니다. 튼튼하고 티비를 볼때 높이도 적당하고 아기들 기어다닐때 모서리 위험한데 이 가구는 라운딩 처리도 되어있고.. 무엇보다 다른 가구와 조화로움이랄까요 64인치 티비를 올려놓기엔 이것만한것도 없고요 이 티비만 아니였어도 침대와 세트인 거실장을 사고싶었어요.... |
식탁세트 :MIRAGE D644-4-Cream Dining Set (1 Table + 2 Chairs + 1 Bench) 가격대비 실용성도 좋고.. 요만한 아이가 없는 것 같아요.. 신랑이 구매할때 벤치는 어따 쓰냐고 했는데 , 둘이 한 벤치에 앉아서 오븟이 먹고있답니다.
이렇게 총 5품목이라고 해야하나요... 6품목이라고 해야하나요.. 다 마쳤네요
6월초에 계약하고 7월 중순에 아파트 계약하고 휴가기간과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8월8일인 엊그제 가구를 받을 수 있었어요
신혼집이 서해 쪽인데.. 그날 태풍으로 비좀 내렸다는데..
흠집없이 꼼꼼히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노파심에 혹시 바닥이 긁히지 않을까 해서 식탁다리 발싸개를 주문할려고
사이즈를 잴려고 다리를 들었는데.. 세심함이 느껴지게 해주는.. 요것은?! 이미 뭔가가 붙여 있더라고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구매하고 나서 우리 회사 여직원들, 거래처 여직원들에게 엄청난 홍보를 했답니다.
물론 좋은건 저혼자 독차지 하고 싶은 욕심에 알려주고 싶지 않았지만
너무 자랑하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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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 사진은
신랑이 도착한날 궁금 해 하는 저를 위해 찍어준 사진으로 올리지만
다음에는 이쁜 가구를
DSRL로 더 이쁘게 찍어서 다시 올려드릴께요
이쁜 쿠션 부탁드려요 (베이지나 그린 브라운으로요)
아~ 그리고 실은 전 화이트 가구말고 때안타게 짙은 브라운이나 검정으로 가구를 맞출려고 했는데 신랑이 워낙 흰색을 좋아하고 신혼때 아니면 흰색 가구를 또 언제 써보겠어요
한 7~10년 쓰다가 또 미라지 가구로 싹 바꿀려고요
그때 되면 더 이쁜가구가 많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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