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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좀 여유를 가지고 준비 할 시간이 있어서 가구만 한 세 달 정도 고민한 것 같아요.
여기 저기 둘러보다가 10월 말 경에 예비신랑이랑 일산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정말 대한민국 브랜드 매장은 거의 다 가 본 것 같아요.,ㅎㅎ
보면서도 '결론은 미라지다'라고 생각했지만 돌아다니다 보니 더 확신이 생기더군요.)
지방인데다가 그 날 따라 왜 그렇게 밀리던지 왕복 10시간이나 걸려 정작 가구는 한 시간 남짓 둘러봤지만 그 시간 내내 정말 행복했어요. (김경태 과장님께 감사드려요. 제가 전화해서 자꾸 괴롭혀드렸죠?ㅎㅎ)
11월에 배송 받았어야 하는데 사정이 생겨 날짜를 자꾸 미루다가 드디어 어제 배송을 받았어요.
하늘도 저흴 돕더군요..ㅎㅎ 사다리차로 짐을 모두 들이자마자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데..
저녁시간이라 춥고 힘드셨을텐데 인상 한 번 안쓰시고 친철하게 설치해주셨던 기사님께도 감사해요.
식탁이랑 램프도 들어와야해서 한 번 더 뵈어야 할 것 같아요.^^
신혼집에 처음 들어온 살림살이인지라 더 애착이 가네요. 아직 아무 것도 없는 집이지만 그 동안 포토후기 보며 매일매일 출근도장 찍었던 미라지 홈피기에 얼릉 올려요.ㅎㅎ
커튼이랑 침구set 들어오면 예쁜 램프와 함께 달라진 침실 사진 다시 올릴께요.
아무튼 미라지를 알게 돼서 다행이예요.
엄마도 딸의 감각을 칭찬하시더군요..ㅎㅎ
이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
* 쿠션은 랜덤인줄 알지만 그래도 베이지톤으로 주시면 더 감사 ♡
[La Salle]
[Vanity Ch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