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8년만에 내집을 마련하여 이사하게 되었지요.
내집에 대한 설렘만큼 한번쓰면 오래 쓰게 될 가구를 고르느라 정말 고심을 많이 했답니다.
꼼꼼한 남편때문에 그 큰 매장을 몇바퀴나 안내하면서도 항상 웃는 모습을 잃지 않으시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또 추가 구매시 휴대폰으로 직접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시면서 설명해주신
임석미 대리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려요.
덕분에 30년을 써도(?) 질리지 않을 가구를 잘 선택했답니다.
먼저 클래식한 분위기를 풍기는 식탁인데요.
의자 뒷면의 세로 무늬와 다리의 무늬가 참 정교하면서도 우아하죠?
주방의 조명을 받은면 훨씬 우아함이 돋보이는 식탁입니다.
그리고 쇼파는 매장에서 앉아보면 그 편안함과 푹신함이 압도적이어서 예상보다 비싼 소파지만
구입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매장에서 보던것보다 실제로 집에 갖다 놓으면 훨씬 커요.
기사님께서 갖고 오는날 깜짝 놀랐네요. 휑하던 거실의 중심이 되었네요.
특히 카우치는 제2의 침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 아이들은 저기서 낮잠을 자주 자요^^
그리고 정말 여러번 고민한끝에 구입하게 된 명품 중의 명품 노티카 침대세트인데요.
원목의 고급스런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매장에서는 헤드 부분이 제일 낮아 보이더니
이것도 집에 갖다 놓으니 상당히 높고 웅장합니다.
저는 특히나 화장대가 마음에 들어 구입하게 되었거든요. 정말 튼튼함과 실용성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깜짝놀랄 선물같은 가격인 책장도 구입했는데요. 사진을 못찍었네요.
안샀으면 큰일날뻔 했다고 남편과 얘기하면서 웃었는데요.
서재에 갖다 놓았는데 정말 튼튼하고 많이 수납할 수 있답니다.
친정엄마께서 가구 참 잘 골랐다고 평생 써도 될 가구라고 하셨어요.
미라지 가구와 함께 자라게 될 우리 아이들을 상상해보니 참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정말 춥고 눈이 많이 오는날 배송을 받았는데요.밤 10시인 늦은시간까지 식사도 못하시고
기사님들께서 운송을 하시더라고요. 라면이라도 드시고 가시라고 했더니
기다리는 고객분들이 계시다고 사양하시는 걸 보고 감동받았습니다.
남편이 빵을 사와서 가시면서 드시라고 드렸더니 정말 고마워 하셨고요.
피곤하신대도 불구하고 끝까지 화장대 유리까지 꼼꼼히 닦아서 정성껏 가구를 놓아주고 가셨어요.
역시 미라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7491]
[Nautica-100]
[Vanity Chair]
[D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