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면서 몇가지 가구 교체를 했습니다.
사실 이전 가구도 2년밖에 안된 한* 브랜드 가구였는데...
친구가 미라지 가구로 신혼가구를 구매했다하여서 매장구경갈 겸 갔다가 충동구매한 케이스이구요^^
식탁과 거실장 두 가지를 그 날 계약했습니다.
근데 계약할 당시에 배송비 5만원을 따로 받으셨는데...
며칠뒤 미라지가구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지더라구요...
추천해준 친구는 같은 가구를 주문하면서 배송비를 받지않았다는 걸 나중에 알게되었거든요.
배송비까지 받으시면서 가구 2개중에 하나는 배송이 늦어질꺼라고...
배송 2일전에 갑자기 전화오셔서 더 화가 더 났었습니다.
덕분에 티비와 오디오..전부 바닥에 덩그러니 7일간 놓여있었죠...
배송비를 환불받아야하나 취소해야하나 어째야하나...고민고민 거듭하다가...일단 가구를 받았는데
가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마음이 좀 풀리더라구요.
식탁은 신랑이 거실장은 제가 골랐는데,
식탁 의자에 쿠션이 없어서 굉장히 고민했습니다만...
집들이 오신분들이 소파보다 더 먼저 가서 앉을 정도로 벤치의자가 인기가 많았구요.
그리고 거실장은 자연스런 원목무늬와 심플한 디자인에 칭찬 많이 들었습니다.
거실장같은 경우 교환을 받았는데...
매장 직원분보다 배송기사님께서 더 친절하시더라는...
약속이 늦어지면 늦는다고 꼭 전화오시고,
제가 안그래도 배송비와 늦은 배송때문에 민감해 있어서 표정도 뚱해있는데
기사님은 제가 맘에 들어할때까지 끝까지 가구 위치 맞춰주시고 책임지고 가시더라구요.
기사님들의 애프터 서비스에 더 만족한 고객입니다.
재구매의사 다시 쭉쭉 생겼구요^^
배송 기사님들 정말 재밌게 일하시는 모습 보기좋더라구요,정말 감사드려요^^
아 그리고 사이즈 작게 신청하라 적혀있어서...헤깔리네요.
가슴둘레라도 적어놓으시면 고객들이 선택할때 더 편할텐데요...
저희 신랑이 105를 입는데 m사이즈 입으면 될까요?
그리고 커플티는 좀 쑥쓰러워서...
남색 105사이즈와 같은 색 s사이즈로 보내주세요.^^
[Bnet Brown]
[D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