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내집을 마련해서 이사하면서 큰맘 먹고 구입한 미라지 식탁~
원래는 도면도 짜고 원하는 크기와 디자인으로 식탁을 직접 만들어 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나무를 직접 잘라서 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게다가 의자는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하는 상황..ㅠㅠ
국내 식탁들을 둘러보고 또 둘러봤지만, 너무 크거나 너무 작거나 애매한 사이즈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드랬죠. 그러던 차 알게 된 미라지 식탁!!!!!!!
크기도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고, 무엇보다 이사갈 집 부엌에 딱 맞는 사이즈더라고요~
완전 내꺼다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벤치 의자가 보통은 등받이가 없는데, 이건 벤치 모양이기도 하거니와 등받이도 있고,
그 높이가 식탁 높이랑 딱 맞아서 조리할때는 넣어놓고 조리대 겸으로 식탁을 쓰다가
밥 먹을때는 빼서 먹고~ㅎㅎㅎㅎㅎ
여기 앉아서 밥 먹으면서 영화 보면 영화관이 따로 필요없어요~^^
애쉬목으로 만들어서 디자인도 은은하니 맘에 들고, 전자렌지랑 오븐 다이를 아직 만들지 못해서
저렇게 식탁 옆에 두고 쓰는데도 공간 넉넉합니다~^^
부모님이랑 동생이 왔을 때도 성인 다섯 명이서 다 같이 앉아 식사도 하고,
신랑이 직접 달아준 식탁 조명 때문에 더 분위기가 사는 것 같아서 넘 행복하네요^^*
물론 미라지 관계자 분들의 착오로 이삿날이 아닌 일주일 정도 뒤에야 받아야 해서
속도 상하고 애를 태우기도 했지만........(관계자 분들 저 기억하시나요????? ㅜ.ㅜ 그땐 정말
넘넘 미웠어요. 이삿날 기분도 망치고~ㅠ.ㅠ
그래도 손대웅 대리님의 빠른 대처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다능...ㅋㅋㅋ )
암튼 지금 4개월째 쓰고 있는 미라지 식탁! 우리집 인테리어에도 한몫하고, 볼때마다 좋으네요~ㅋ
* 사실 사자마자 후기를 올리려고 했었는데, 올리다가 사진 용량이 크다고 해서
쓴 내용이 다 날아가버렸드랬죠....ㅠㅠ 그래서 완전 좌절 모드로 팽개치고 있다가
봄기운을 느끼고 다시 올려봅니다~
예전에 찍은 사진이 없어서 새로 찍었네요....;;;;;;;;;;; 정리좀 하고 찍을 걸~^^;;
[D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