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미라지를 알게 된건 식탁을 구매하면서입니다.
원래 식탁이 빌트인으로 되어 있던 집에서 다른 곳으로 새로 이사를 오면서 식탁이 필요했는데
온라인으로 검색하다가 발견한 미라지 식탁이 눈을 사로잡더라구요.
무난하면서도 단순하지 않고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웠습니다.
가격도 맘에 들어 얼른 들여왔는데 실제로 집에 놓고 보니
그 고급스러움과 살아있는 디테일이 더 맘에 들더라구요.
색상도 차분하면서 오래 봐도 절대 질릴 일이 없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의자도 생각보다 너무 폭신하고 착석감이 좋아서 맘에 들었답니다.
유리를 놓고 쓰면 더 안전하겠지만 저는 나무의 색상과 느낌을 더 있는 그대로 느끼려고
유리 대신 그냥 식탁 매트만 놓고 사용하고 있답니다.
전에 있던 집에서 쓰던 소파를 버리고 소파를 사려고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맘에 드는 건 비싸고, 또 실제로 보지 않고 가격대가 있는 소파를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아
분당 매장을 들렀습니다.
매장에도 너무 다양하고 이쁜 물건들이 많더라구요.
이 소파 일단 가죽 느낌이 너무 맘에 듭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견고한 느낌이 들고
매장에서는 살짝 폭신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고민했는데 새 상품 받고 보니
적당한 단단함이 괜한 고민을 했구나 싶더라구요.
갈색과 이 베이지색? 아이보리색?을 두고 한참 고민했어요.
밝은 색을 감당할 수 있을까, 오래 쓰기엔 어두운 색이 더 낫지 않을까...
매장에서 그렇게 한참을 결정장애로 스탭분을 고생시켜드렸는데, 직원분이 너무도 친절하게
쇼핑몰 사이트에서 실제 구매하신 분들의 후기도 일일이 보여주시고 느긋하게 결정하라고 기다려주셨어요.
밝은 색으로 하길 너무 잘한 것 같아요.
너무 들뜨지 않는 밝은 색상이라 무난하면서도 집안 전체에 밝은 느낌을 준답니다.
앞으로 또 가구 살 일있거나 혹은 주변에 가구 산다는 분 있으면 자신있게 미라지를 추천할 생각입니다.
이상 만족스런 미라지 쇼핑 후기였습니다.
소파에 어울리는 이쁜 쿠션으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