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진으로 보고 포토상품평 보고 또 보면서 우리집과 잘 어울릴까 고민고민 하다 주문했어요.
식탁이 다 예뻐서 추리고 추려서 남은 두개중에 선택한게 요건데 선택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색상은 사진과 똑같아요.
첨엔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설치해놓고 봤을때 그냥 그랬어요.
식탁 다리가 통으로 일자라 딱딱해 보이기도 하고 색상도 어찌보면 어두워서 집 분위기가 다운되는 것도 같았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었어요.. 비어있던 자리에 없던 식탁이 들어와 어색해서 그랬나봐요..
요거요거 보면볼수록 매력있고 잘 샀다는 생각이 드는 물건이에요.
투박해보였던 식탁다리와 어두운것 같은 색상은 집안을 분위기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식탁만 보면 좀 있어보여요.. 문제는 집안의 다른 가구들이었네요.
다른가구들도 미라지에서 다 바꾸고 싶어요.
식탁 들어온 뒤로 식탁에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노트북 갖다놓고 인터넷도 하고 그러네요..
예쁜 벤치의자에 앉아서 말이에요..ㅎㅎ
3살짜리 우리 아들도 요 벤치의자에 잘 앉아요. 위에서 퍼즐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나중에 식탁으로 질리면 책상으로 써도 되고 벤치의자는 인테리어소품으로 활용해도 되니 정말 1석2조인듯..
벤치의자에 등받이가 있어 편안한데 한가지 단점을 꼽으라면 오래 앉아있음 엉덩이배겨요..ㅡㅡ; 약간 차가운 느낌도 있고요.. 겨울엔 방석을 하나 깔아줘야 할듯..
설연휴때문에 배송이 많이 밀렸다고해서 주문하고 20일정도 되서야 받았는데 의자에 스크레치가조금 있었다는.. 의자 자체를 교환해줄거라 생각했는데 기사님이 마카로 칠해주심.. 근데 색상이 잘 맞지않아요.. 헐..
스크레치 많이 나면 연락주면 A/S해주신다고했는데 그거 해주시러 여기까지 다시 오시나 궁금하네요..ㅡㅡ^
요 식탁 스크레치는 잘 날 것 같으니 그거 하나는 감안하고 사셔야 할듯해요.
엔틱가구의 특징이 스크레치 잘 나는거라는데.. 또 그게 고가구 느낌나고 매력이라는데..
엔틱가구 첨이라... 글쎄요... 그냥 전 스크레치 안나는게 더 좋은데.. 조금 조심스러워요..ㅎ 얼릉 마카하나 사둬야겠어요..
결론은 너무 맘에 드는 식탁이에요.
식탁 자체는 예쁘니 집안 분위기와 어울린다면 추천합니다.
벤치의자 하나만 사려해도 비싼데 가격도 착한것 같아요..
[D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