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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거의 대부분을 보내는 연구실에 편안한 소파를 놓고 싶던 차에 미라지에서7657을 발견하였다. 연구실이 작아 (여덟평 정도) 2-3 set을 같이 놓을 수는 없어 생각하던 차에 1을 두개 붙여서 놓기로 하고 구입을 하였다. 오늘 도착해 연구실에 새 가죽 특유의 향기가 진하다. 여름이 지나면 향기는 옅어 질 것이다. 색은 내가 좋아하는 밤색이다. 앞으로 십일년을 나와 여기서 같이 시간을 보낼 새 친구이다.

이렇게 세월이 간다. 멀리 하늘에는 양털색의 구름이 덮여 있다. 이름이 왜 미라지일까? 뜨거운 해가 내리쪼이는 여름 거의 차가 없는 몬태나의 고속도로를 달리노라면 길이 물에 덮인 것 같이 보이는 신기루가 미라지인데. 모든 것이 다 허상이라는 뜻인가? "이러한 세월이 다 지난 후 우리가 더 이상 이 세상에 없을 때 오직 험담만이 남는다면 우리는 과연 어디서 온 누구란 말인가?" Doctor Zhivago에 나오는 구절이다. 달이 환하게 뜬 밤 목이 말라 눈을 먹으로 나왔다가 라라의 억세고 하얀 팔이 생각나 마가목 나무가지를 당기자 눈이 그에게 쏟아 졌다.

[7657 C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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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g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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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06-07 13:16

안녕하세요 고객님^^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연구실과 7657 소파체어가 매우 잘 어울립니다~
엔틱하고 고급스러운 색감과 디자인이 볼수록 멋스러우며 연구실에 안락함을 더해주네요^^
푹신하고 편안해서 사용하실수록 마음에 꼭 드실거라 생각됩니다~
멋진 후기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저희 미라지에 많은 사랑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