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달 사용하고 말 게 아닌 가구는 참 선택에 고민을 많이 하게 합니다.
저도 신랑이랑 참 긴긴시간.. 고민하고 고민하여... 선택했어요...
둘다 맞벌이다 보니..주말이라도 일부러 시간내어. 포항에서 대구매장까지 가기도 번거로워..
오랜 검색과 ..그리고. ARS에 전화해서.. 궁금한 것 문의도 드리구요.. 참 친절히 답변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가서 보지 않고도 사도 되겠다란 확신을 가지고서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포항에 있는 가구점들은 직접 많이 다녔지요.. 그런데 이미 미라지가구가 뇌리에 박히고 난 다음이라..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구요.. 가격만 더 비싼 것 같구요)
작은 물건 살때도 참 꼼꼼히 재고 따져보는 성격이라... 선택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역시나... 그만큼 물건에 대한 만족도는 높네요....
저는 신혼가구로 어두운 계열의 소파를 5-6년 정도 사용하다가 이 소파로 바꾸었는데요...
일단 가죽의 질이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쿠션감이 완전 짱이예요... 쿠션감 좋은 소파는 남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편이잖아요..
우리 신랑도 그런 점에서... 더 만족하는 것 같아요..
소파 등을 보고 누워 얼굴을 묻으면... 엄마품에 포근히 안긴 것 같아요... ^^..(잠이 솔솔~)
그리고 무엇보다.. 신랑과 제가 선택한 이유중의 또하나인 라운드형 디자인... 보통의 가구점이나 인터넷에 흔한 소파에선 보기 드문 디자인이잖아요...그래서 누가와서 봐도.. 고급스럽고.. 화사하죠....
밝은색의 소파가 이쁘긴 하지만... 때 탈까봐 저도 고민을 참 많이 했는데요...
소파 보고 나니 때 탈 걱정은 싹 사라지더라구요... 밝지만 그리 때 탈 것 같진 않아요..
색은... 노란 계열의 밝은 아이보리가 아닌...약간 어두운 아이보리라고 해야 할까요...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다른 분들 후기에서 색깔이 어떨지 그게 젤 궁금했거든요...
소파 높이는 다른 소파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예요...아무래도 한국형이 아니라 그런 것 같아요.
긴긴 고민끝에 선택한 소파라.... 소파 받고 나니.. 고민 싹 해결.. 그리고... 너무 만족하며.. 지내다보니..
마라지에 꽤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저도 고민하시는 다른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야지요..^^
전 또 조만간 소파옆에 둘... 소품가구... 미라지에서 폭풍검색 해볼꺼예요..^^
참... 우리집 소파에 어울리는 멋진 쿠션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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