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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후기 작성합니다..
미라지는 재작년에 우리 부부 침실 가구 바꾸려고 알아 보다가 알게 된 가구에요..
분당 매장에도 직접 가서 보고.. 구매하기로 했다가 사정상 취소했었는데..
이번에 딸 아이 가구 바꿔 주기로 하면서 고민없이 미라지 주니어 침대로 구입했어요..
예전에 매장에서 퀸 사이즈를 직접 봤었기에..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는데요..
저는 사실 기대에 못 미치네요.. 매트리스도 퀸 사이즈처럼 투 매트리스 모두 독립 스프링에 커버가 씌어진 건 줄 알았는데..
하단에 있는 매트리스는 통풍이 되라고 그런 건지.. 스프링 매트가 아니라 갈비살 같은 나무에 매쉬같은 천 디자인으로 매트리스처럼 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전화 통화할 때.. 통깔판이냐고 확인까지 했었는데.. 여자분께서 분명 통깔판이라고 했었지만..
사진처럼 촘촘 갈비살은 아니지만.. 암튼 갈비살 처럼 저런 거였더라고요.. 하단 매트리스 때문에 통깔판이라고 설명을 한 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냄새도 좀 많이 나요.. 색상 맞춘다고.. 주문했던 책상도 완성도 있는 책상은 아니지만.. 냄새는 안났는데.. 이 침대가 냄새가 많이 나서 새벽까지 문을 열어 놓고 있어요..
사이즈는 확실히 크고요.. 헤드 부분이 튼튼해 보여서 그렇지.. 전반적으로는......
그리고 배송 부분은 좀 더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어요.. 유명한 가구 브랜드와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의 가구인데..
오신 한분께서는 말씀은 친절하셨지만..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하시고.. 두분이서 어수선하게 후다닥 하고 뒷처리도 대충 해주시고 가셨어요.. 저희집과 엘리베이터 앞.. 그리고 계단까지 스티로폼이 날리고.. 박스 가루도 날리고.. 앞집에 괜시리 미안해졌어요.. 저렴한 가구 배송해 주시는 기사님들께서도 뒷처리는 확실히 해주시는데.. 배송 부분은 바쁘셔서 저희 집만 그랬던 건지 모르겠으나.. 좀 더 세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치 후.. 위치가 아무래도 한쪽으로 치우친 감이 있어 바꿔 주십사 말씀 드렸다가.. 암튼 그래서 그냥 됐다고 하고.. 저녁에 저희가 다시 바꿨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침대가 좋은지 어쩐지는 얘기를 하지는 않지만.. 그저 튼튼해서 오래 사용할 수만 있길 바랄 뿐입니다.. 디자인은 유행 타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아이가 커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한 디자인 입니다..
[YB1694 Sleigh 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