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중 파손 가구 환불 거부
작성자 : 포도향기|작성일 : 22-07-16 16:09|조회수 : 4,6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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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윌 18일에 이사를 하면서 네이버에서 미라지 가구를 여러개 샀어요. 배달은 대구점에서 했구요. 그중에 드레스룸(styler DAF-3 unit  closet)이라는 행거와 서랍장이 합쳐진 가구가 있었어요. 가구를 설치하고 일주일 뒤에 블라인드를 설치하려고 가구를 앞으로 살짝 빼려고 하다 가구를 자세히 보게 되었어요. 자세히 보니 서랍장이 겉보기는 멀쩡한데 안 쪽 철물 연결부 여러 곳이 파손되어 상판이 고정되지 않는 것을 발견했어요. 아마 설치하면서 파손된 듯 짐작되어서 가구점에 사진을 찍어 보내고 전화해서 항의를 했더니 왜 그런지 설치기사가 방문 확인하고 연락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사진보고 모른다는게 말이 되냐고 따졌지만 확인해야 한다고 앵무새같은 말만 해서 더욱 화가 났지만 꾹 참고 알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내가 집에 없는 시간에 방문한 기사가 아내에게 깨끗하게 수리하고 가겠다고 해서, 아내는 그렇게 하시라고 하고, 기사는 한참 수리를 하고 다 고쳤다며 갔다더군요.

그래서 확인해보니 파손 부위에 기역자 꺽쇠를 덧대어 고정시켜놓고 갔더군요. 중고 가구보다 못하게 만들어놔서 다시 항의 전화를 했더니, 또 설치 기사에게 왜 그랬는지 물어보고 전화한다고 하는겁니다. 그러고 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해서, 알아보았냐? 물었더니 수리는 아내와 합의해서 한거다. 그리고 파손은 고객이 블라인드 설치를 위해 옮기다가 파손될 수도 있는거 아니냐 하며 화를 돋구더군요.

그래서 사람이 손으로 옮기다가 파손될 정도면 정상적인 가구가 아니지 않느냐. 그리고 내가 파손한거면 왜 수리를 하고 갔냐? 그리고 수리는 원상복구 해야지 왜 꺽쇠로 고정하고 갔냐고 따졌더니 고객이 파손시킨 것이라고 앵무새처럼 반복을 하며 또, 설치기사가 왜 그랬는지 알아보고 연락 주겠다더군요. 두시간이나 같은 말만 반복하는 것을 듣고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았지만 정말 꾹꾹 눌러참으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고  며칠 후 전화가 외서는 서랍장만 교체해 주겠다더군요. 그래서, 그렇다면 설치 중 파손을 인정하느냐고 했더니, 또 그건 고객이 파손 시킨 것일 수 있다고 하는겁니다. 그럼 왜 교체해주느냐? 내가 파손한 것이라 생각한다면 나는 거지가 아니니까 교체해줄 필요가 없다. 그냥 반품하겠다고 했더니 반품은 받을 수 없다며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전화를 끊더군요.

미라지 가구는 옮기려고 손대면 부서지나 봅니다. 이렇게 고객에게 덤탱이를 씌우며 장사하는 곳이 아직 있다니 정말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합니까?

첨부1
- 사진1 좌측 상단 연결부 파손 및 꺽쇠 부착
- 사진2 좌측 하단 연결부 꺽쇠 부착
- 사진3 우측 상단 연결부 꺽쇠 부착
- 사진4 우측 하단 연결부 꺽쇠 부착
- 사진5 중앙 수직 판재 파손 형태
- 사진6 서랍장의 외관
첨부2 인터넷 구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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