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결혼 10년차..10주년 기념차 여행을 갈려구 했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뭔가 기념이 될만한 것이 없을까 생각하다 가구를 바꾸기로 했답니다..살림살이가 두 아들 녀석들 때문에 성한 구석이 없을 정도였기 때문에 바꿀때도 됐었는데 잘됐다 싶었죠..뭔가 좀 특별한 가구를 사고 싶다는 생각에 이 가구점 저 가구점을 돌아 다녔지만 딱히 이거다 싶은 가구를 찾지 못하던 차에 미라지를 알게 됐어요..마음에 드는 가구는 예상금액을 훌쩍 넘어버리고 형편에 맟추다 보니 제 마음에 들지를 않고해서 고민고민 했답니다..그렇게 고민하던 중 대구점이 오픈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사실 인터넷 쇼핑을 가끔씩 하긴 하지만 10년 이상을 써야 될 가구를 눈으로 보지 않고 결정내린다는게 영 찝찝했던터라 대구점 오픈 소식은 제겐 단비같았답니다..가서 보니 안심도 되고 믿음도 가더라구요..바로 계약해 버렸어요..B593퀸 사이즈를 계약하고 왔는데 계속 킹사이즈가 눈에서 아른거려서 결국은 바꿔 버렸어요..근데 지금 생각해 보면 킹 사이즈 하길 잘 한거 같아요..저희 가족 4명이 다 누울만큼 크답니다..잘 때 신랑의 뒤척임이 느껴지질 않아 푹 잘 수 있어 좋아요..

[b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