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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결혼한 새댁이에요^^
올초부터 미라지 홈페이지를 열심히 들락날락 거리면서... 분당매장에 직접 가서 구경도 하고싶고.. 신혼가구를 맘껏 고르고 싶었지만 멀어서....

결혼하고 나니깐 대구에 매장이 생겼네요.ㅋㅋ

첨에 레전드 침대셋트를 찜해놨다가... 이왕 쓰는거...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정말 맘에 들고.. 하고싶은걸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중간에 매그너슨으로 바꿨네요...

실제로 보지 못하고 골라서 사실은 배송전까지 불안한 맘 반.. 설레임+기대감 반.....^^

결혼전에 미리 가구를 배송받아서 정리를 하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집수리가 많이 늦어져서 저흰 신행 다녀오고... 며칠을 가구도 없는 썰~~렁한 집에서 보내다 가구 받았어요...

안방이 다른집에 비해 좀 크게 빠진편이라 가구 들이기 전엔 운동장처럼 느껴지더니... 침대도 크고 높고 화장대며 협탁의 사이즈는 정말이지 화면으로 보는것 보다 더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첨에 킹사이즈와 퀸사이즈로 엄청 고민했는데.... 퀸을 잘 한 것 같아요.. 신랑이 키가 커서(188) .. 그리고 가격차이도 좀 나잖아요^^;

저흰 원래는 안방엔 붙박이를 안 할려고 했는데 공사중에 어쩔수 없이 안방에 하는걸로 변경이 되서... 암튼... 퀸도 충분히 훌륭하게 널찍합니다^^ 매트리스가 국내 상품과 3cm차이나서 커버살때 안 맞음 어떡하나 했는데.. 왠만한건.. 다 넉넉하게 나와서 충분히 다 되요^^

침대도 침대지만 매트리스가 넘 좋아서( 저흰 라텍스가 있는걸로 했어요) 침대에 누을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잠도 솔솔 잘 오고^^

가구색이 완전 화이트가 아니라 오래오래 써도 질리지 않을 것 같고... 어떤 침구색과도 잘 어울려요~~

화장을 잘 하지 않는 편이라 화장대가 높다고 불편한건 전혀 없구요... 사실 서서 화장하는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서랍장이 많아서( 전 이게 맘에 들어서 ) 수납하기 참 좋아요...

첨 배송하고 며칠간은 가구에서 나는 새제품 냄새에 살짝 고생은 했지만... 언제부터 냄새가 완전히 빠졌는지.... 그리 오래 가진 않았던 것 같아요^^

아직 신혼집이라 정리도 덜 됐고... 안방에 이쁜 스탠드 등 하나 없지만... 가구만으로도 충분히 분위기 나고 이쁘고.. 오시는 손님들... 가족들이 좋은 가구 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기분 좋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직접 못 보시고 구입하시는 분들이 저의 후기를 보고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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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irage님의 댓글

Mirag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09-17 15:21

반갑습니다 고객님 ^^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자세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이 될것 같네요 ^^
화사한 침구와 로맨틱한 조명으로
너무나 예쁜공간이 만들어 졌네요
예쁜가구와 함께 언제나 행복하시구요
또 좋은인연으로 만나뵙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